Exercise (14)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 63빌딩 계단오르기 대회 참가 작년 2018년도 한창 싸이클 탈 때 왠지 좋은 기록이 나올 것 같아서 참가해보려고 했지만 신청시기를 깜박하고 놓쳐서 못나갔었다. 그래서 올해는 신청을 안놓치기 위해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rss 리더 기능 중 구글 키워드 알림 기능을 활용해 시기를 놓치지 않고 바로 신청할 수 있었다. 싸이클도 접고 족저근막염 때문에 러닝도 안한지 오래돼서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을지 기대반 걱정반이었다.. ㅋㅋ 나름 좋은 기록을 내보겠다고 스트레칭도 열심히하고 10분정도 심박 130~140 정도 유지하면서 미리 피를 데워놓기도했다. 누가보면 1등할 기세로 보였을듯;; 많은 분들이 이색복장을 입고왔지만 이분들을 따라갈 순 없을 것 같다. 근데 이 분들은 참가자들은 아니고 주최측에서 돈주고 섭외한 사람들이다. 요곤 완주하.. 대체 운동.. 족저근막염에 걸린지 몇 주가 지난 것 같다. 장경인대염처럼 어느정도 쉬고 너무 격하게 움직이지만 않으면 점점 나아질거라 생각하고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족저근막염은 낫지가 않는다. 발바닥 쪽이라서 계속 자극을 받아서 그런가.. 그나마 하는 일이 의자에 가만히 앉아서 하면 되는 일이라서 자극이 오도록 뛰거나 그러지 않는데..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걱정이다. 그래도 처음엔 아에 뒷꿈치로 걷는거 자체를 못했지만 지금은 약간의 통증이 있긴해도 걷는데는 별 무리가 없긴하다. 근데..!! 그 이상 더 나아지는 기미가 없다 ㅠㅠ 조금씩이라도 나아져야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는데 자고 일어나면 여전히 통증이 계속 있다. 더 이상 자연회복 되기만을 기다리면 안될 것 같고 다음 주에 통증의학과를 한번 가서 약을 먹.. 이젠 족저근막염... 저번 글에 썼듯이 장경인대염을 겪은 이후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과 가벼운 러닝으로 재활을 하고 있었다. 두 번째 재활 러닝을 한 날에 평균 4:50/km 페이스로 러닝을 했고 장경인대염이 발생한 왼쪽 다리 또한 다음 날 일어나도 별 문제가 없어서 너무 기뻤다. 하지만 큰 문제가 발생했다. 오른쪽 발 뒤꿈치 내측이 걷지 못할 정도로 너무 아픈 것.... 출근하면서 죽을 뻔 했지만 일단 출근은 성공했다. 커피 마시러 갔다 올 때도 죽을 뻔...ㅠㅠ 일단 아픈 부위를 찾아보니 100% 족저근막염이다. 장경인대염에 이어 재활 중에 족저근막염이라니.. 장경인대염 부상 재활 중이라 페이스는 빠르게 뛸 때보다 1분 가량 천천히 뛰었기 때문에 무리한 강도로 달려서 족저근막염이 발생한 건 아니다. 강도도 약하고 신던 신.. 장경인대염 이후 첫 러닝 장경인대염은 러닝을 했던 사람이라면 겪을 확률이 높은 부상이다... 는 아니고 운동강도, 스트레칭, 자세 이 세가지만 신경 써서 운동을 한다면 부상은 오지 않는 게 맞는 것이다. 부상은 항상 조금만 더라는 욕심 때문에 오는 것 같다. 아무튼 장경인대염이 걸리고나서 하체를 사용하는 운동은 대략 3주 정도 안 한 것 같다. 3주라는 시간이 지나고 나서 다리를 들어 바깥쪽으로 돌렸을 때 아직도 불편한 느낌이 남아있었지만 더 이상 유산소 운동을 안 하다간 나 자신이 못 버틸 것 같아서 집에서 실내사이클 기구로 강도는 약하게 살살 타보았다. 역시 유산소를 너무 안 해서 그런지 강도가 낮음에도 심박이 엄청나게 올라갔다. 평소 160~165 나올 강도로 했는데 170이 그냥 넘어가버렸다. 살빼는 것도 목적이니까 심폐.. 늅늅이의 부상.. 러닝을 제대로 시작한 지는 몇 달 안됐다. 그리고 그 몇 달 동안 많이 달리지도 못했다. 하지만 왼쪽 고관절 쪽에 통증이 느껴진다. 처음 통증이 느껴졌을 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러닝을 해버렸지만 그 후 계단을 올라가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더 심해져서 정형외과 가서 주사도 맞았다.. 아무튼 지금은 아에 실내사이클도 안 하고 스트레칭했을 때 완전 통증이 안 느껴질 때까진 쉬어보려고 한다. 쉬면서 왜 그런지 고민을 해본 결과 두 가지 이유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러닝 시에 필요한 근육들이 아직 심폐지구력을 따라가지 못함. 아직 난 러닝을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자세 연습도 많이 필요하고 관련 근육들도 서서히 늘려가야 하는 시점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싸이클로 단련된 심폐지구력 하나만 믿고 달리기를 한 결.. 홈트레이닝 강도가 왜 점점 약해지나.. 이전 글들에서도 말했듯이.. 난 진짜 특별한 날이 아닌 이상 미세먼지 안 좋은 날엔 실외운동을 무조건 하지 않는다. 역시나 주말을 맞아 어김없이 찾아온 미세먼지 ㅠㅠ 공기 방향과 미세먼지 농도 흐름을 보면 이번 미세먼지는 국내 요인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이런 날은 저녁에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하는데 그래 봤자 실내 사이클 기구로 유산소+다리 근력 운동을 하고 AB슬라이드로 코어운동 마지막으로 팔 굽혀 펴기를 한다. 운동을 길게 할 생각은 없어서 보통 55분 동안 안 쉬고 하는데 예전에 운동할 때보다 점점 소모한 칼로리가 떨어진다..ㅠㅠ (심박계가 있기 때문에 나름 정확함) 그 뜻은... 운동 강도가 점점 약해진다는 뜻이다. 처음엔 55분 하면 750kal 소모했는데 700kal.. 650k.. 러닝 왕초보가 생각한 착지방법 러닝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기존에 다른 운동을 해왔던 터라 심폐지구력 하나로 밀어붙이면서 러닝을 하고 있는 초보이다. 장거리 달리기 자체를 안 하려는 생각에 5K를 위주로 하고 있고 이제 3분 후반 때 페이스로 달리는 것 같다.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자세에 관련된 유튜브를 몇 개 봤는데, 대부분 공통적으로 말하는 게 미드풋으로 착지를 하는 러닝이 부상을 방지하고 브레이크가 덜 걸려서 탄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다는 거다. 그래서 위 착지 방법을 머릿속에서 이미지 트레이닝하고 밖에서 몇 번 뛰어보니까... 결론은 미드풋 러닝 혹은 약간 앞꿈치?로 러닝을 하게 되면 정말 보폭을 힘들 정도로 늘리지 않는 한 거의 대부분 몸통 바로 밑에서 착지를 하게 된다. 그러니 브레이크도 안 걸리고 몸에 충격도 많이 .. 운동은 왜 해야하나... 사람마다 운동하는 목적은 다르다. 돈을 벌기 위한 엘리트 선수를 제외하고 일반인들 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당연히 다이어트해서 건강하고 이쁜 몸을 가지기 위해 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거라 생각한다. 여기에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먹기위해 운동하는 것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많은 양을 먹는 건 아니지만 먹고 싶은걸 못 먹고 조금 더 먹는 거에 스트레스를 받아가는 삶을 사는 것보다, 그냥 평상시처럼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운동으로 체중 관리하는 게 훨씬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한테 스트레스 주는 것도 문제인데.. 굶어가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진짜 주변사람들도 피곤하게 하는 경우도 많다. 본인만 안 먹고 다이어트를 하면 되지 주변 사람들까지 .. 이전 1 2 다음